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 대상 조경선 씨

최우수상 이윤정 정민규 김미영 씨

▲ 조경선 씨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철)이 주최하는 ‘제17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문인화부문에 ‘대나무’를 출품한 조경선(54·세종시)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휘호대회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302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이윤정(작품 송기면 시 만월대, 한문) 정민규(한용운 시 나의 꿈, 한글) 김미영(소나무, 문인화) 씨가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종호 이광호 이종암(한문), 임효정 조경애(한글), 손주필(문인화)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선에는 이관호 씨 등 25명이, 입선에는 김상년 씨 등 107명이 확정됐다.

 

심사는 이용·송현숙 서예가가 맡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전주강암서예관에서 열리며, 대상에게는 1000만 원, 최우수 3명에게는 각 300만 원, 우수상 6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강암서예관, 다음달 19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 전시된다.

 

한편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는 강암 송성용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서예문화의 진흥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