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육성 박차

높은 기술력·우수 제품 보유 업체 지원

전주시는 ‘강소향토기업육성 성장사다리사업’,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 육성’,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지원사무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50인 이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R&D(연구개발)와 생산기반 공정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강소향토기업육성 성장사다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기술혁신 R&D 역량강화 시제품 제작지원 분야 5개 업체와 생산기반공정개선 지원 4개 업체, 디자인개발 및 마케팅지원 19개 업체, 기업경영 비즈니스지원 1개 대학(20개 업체 지원) 등 총 48개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도 전개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카이스트와 이달 중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맺을 예정이다. 이들은 공모를 통해 2개의 업체를 선정해 신상품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기업지원사무소’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솔루션’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