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3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전주대운동장서 열린 서울유나이티드FC와 K3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3승 1무로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날 전주시민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첫 골은 전반 13분 윤문수 머리에서 나왔다. 상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정민수가 올린 공을 윤문수가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어 전반 33분 송민우가 추가골을 성공 시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전주시민은 후반 28분과 42분에도 윤문수와 신동화가 각각 골을 기록하면서 서울유나이티드FC를 4-0으로 대파했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리를 거뒀다”면서“오늘 경기에서는 수비와 공격 모두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5월 7일 오후 2시 평창FC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K3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