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곽승기)이 국악원 공연기획실장으로 유상록(48) 씨를 내정 발표했다.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장은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으로 구성돼 있는 예술단의 종합적인 공연 기획 및 구성, 공연기획실원 관리 등을 맡는 중요한 직책으로 역량 있는 전문가 선발을 위해 전국 공개경쟁으로 모집했다.
총 4명이 응시했고 1차 서류심사전형위원회, 2차 면접심사전형위원회를 거쳐 유 씨를 최종 선정했다.
유 씨는 동국대 국어국문과와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연극아카데미에서 극장경영학을 전공해 예술학 석사학위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극장에서 기획홍보, 기획위원, 홍보마케팅팀장, 예술단기획팀장, (재)국립극단 공연기획팀장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운영감독,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국악프로그래머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강릉시청 아트센터 공연기획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