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테마파크 '토우 소공원' 조성 마무리

▲ 남원 춘향테마파크 ‘춘향 토우 소공원’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에 ‘춘향 토우 소공원’이 조성됐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전 가운데 기쁨의 재회 장면을 묘사한 ‘춘향 토우 소공원’은 영화세트장 입구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변 사또의 수청을 거절하고 옥에 갇혔던 춘향이가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 도령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공원에는 한국 미술계의 원로인 박남재 화백의 춘향기록화 중 백년해로 장면을 23개 토우작품으로 구현, 전남도립대학교 도예과 윤영근 교수팀이 제작했다.

 

유세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춘향테마파크에 남원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