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태권도부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전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26개 실업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5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하고 단체전을 석권한 전주시청 태권도부는 정을진 감독과 고응재 선수가 각각 최우수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단체전 우승은 국가대표 출신인 이선규·김준협 선수를 비롯한 7명의 선수와 감독이 2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열릴 전국 규모 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