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직업훈련·취미 지원…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3개월 진행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은 낮 시간을 이용해 교육과 직업훈련, 여가 및 취미생활, 학습, 체육, 대인관계 형성 등의 제반 서비스를 장애인의 개별 욕구에 따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읽기와 쓰기 등의 기초교육과 정보화 교육, 자립적응교육(대중교통 이용 등) 등의 학습형 서비스와 원예활동 등의 생태활동, 음악관람 악기연주 등 예술 활동, 레포츠 댄스 등 취미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영과 등산 등의 생활체육과 재활수영 △재활헬스를 비롯한 특수체육 △사업체 견학, 제과·제빵 체험활동 등 직업형 서비스 △도보여행과 음악·영화감상 등 친목 사교형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발달장애인(지적, 자폐) 398명과 비발달장애인 438명 등 총 83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