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공익적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오는 5월17일까지 한 달간 시민의 참여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모금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금은 사회적기업 플랫폼 ‘오마이컴퍼니’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는 사회적기업 4곳과 자활기업 1곳, 협동조합 1곳, 공동체 2곳, 기타 2곳 등 총 10곳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해 총 2200만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 응모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시는 사회적기업과 공동체, 청년 예비창업자 등 시민의 대회 참여를 적극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의 역할을 하는 (예비)사회적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펀딩대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예비)사회적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063-281-2842, 22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