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구급대원 등 3명 하트세이버 수상

고창소방서(서장 김석용)는 지난 19일 구급대원 2명, 일반인 1명 등 총 3명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주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흥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소방장 박동일씨와 소방사 서양수씨는 지난 2월 28일 고창읍 고인돌휴게소에서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심실세동 환자를 가슴압박과 제세동 충격으로 병원에 도착하기 전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한 지난 3월 24일 고창군 석정리 소재의 대중목욕탕에서 온탕욕을 하고 있던 60대 남자가 의식을 잃고, 물속에 가라앉는 모습을 본 목욕객 안철균(고창읍)씨는 신속히 욕조밖으로 꺼낸 후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때마침 도착한 119에 인계,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