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주가 올들어 최고치

20일 종가 주당 5930원 기록

최근 JB금융지주의 주가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000원대를 넘보고 있다.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20일 종가는 전날 5860원 보다 70원(1.19%p)오른 주당 5930원으로 전날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한때 주가는 5950원을 기록하기도 했고 시가총액도 주가 호조에 힘입어 92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시현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8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측은 “JB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 227억원을 거두면서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번 분기에는 특별한 충당금 이슈가 없어 사상 최고치 실적을 넘어선 429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렸다.

 

여기에다 미국 금리 인상 전까지는 금융주식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주가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