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그가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삶의 지침서다. 인생의 항로를 조언해 주는 지혜와 삶을 바라보는 성찰이 그의 삶만큼 깊고 넓다.
그는 “우리 주위에는 자기계발서가 많이 출판돼 있지만 대부분 지극히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찾기 힘들다”며 “우리 삶의 여행길에서 헤매지 않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책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재능·체력·성격·사회 환경변화·인간관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한다. 심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생물학적 지식까지 거론하며 인생의 길목마다 맞이할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이 후회가 없을 것인지 토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사람은 성격대로 산다’는 명언은 진리에 가깝다며 자신의 성격을 아는 것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성취해 가는 데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심리학자 융의 성격 분류 이론, 동양의 사주 이론 등을 통해 외부로 드러난 성격과 감춰진 성격을 찾아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는 “인생은 미래로 향해 가는 시간과 공간 여행이고, 편도 차표 한 장 손에 쥐고 기대 반 두려움 반을 안고 홀로 떠나는 여정이다”며 “이 책이 입시와 취업의 경쟁에서 지친 청년들의 여정에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전북대 원예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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