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샤 옌타이시장 내방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옌타이시 군산사무소 설립 절차를 최종 확인하고, 군산시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1월 장용샤 시장 취임 이래 첫 군산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 시장은 방문 첫날인 20일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시장과 만나 한·중 FTA시대를 맞아 양 시의 산업단지를 통해 경제적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옌타이시 ‘군산사무소’ 설립을 최종 합의했다.
21일에는 새만금개발청과 한·중 산업단지간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군산을 찾은 옌타이시 1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기업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동신 시장은 “공동 목적의 현지사무소 운영은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새롭게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옌타이시와 교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군산사무소 개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