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21일 “한전 측과 협의해 그동안 영화의 거리 미관을 크게 훼손해왔던 전력 지상기기함 3개의 환경개선을 영화제 개막 이전에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상기기함이 영화제 거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데 한전 측과 인식을 같이했다”며 “전력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미관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상기기함 커버 시트 교체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당장 철거 등의 정비는 어렵더라도 앞으로 이 문제는 한전과 전주시가 잘 협의해 나간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