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6 상반기 문화예술 전문단체 지원 사업’에 모두 8개 단체를 선정,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7일 사전심의회와 15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11개 신청 단체 중 8곳(공연 2개, 다원 6개)을 선정했다. 올해는 지원사업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우선 상반기 시행사업만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심사위원회는 “도 단위 대표 문화예술행사와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은 예산을 받는 사업은 (사)대한민국춘향 국악대전위원회의 제43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과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의 제36회 전국 고수대회로 각각 25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전북지회의 ‘마음은 청춘 제16회 실버가요제’, (사)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의 ‘제8회 2016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문인대동제’, (사)한국예총 군산지회의 ‘제21회 군산청소년 예술제’, (사)한국예총 정읍지회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퓨전예술공연’, (사)한국예총 고창지회 ‘단오야! 응답하라’는 각각 900만 원을 받는다. (사)한국예총 익산지회의 ‘제7기 지역문화기획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에는 500만 원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전북도청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16 상반기 문화예술 전문단체 지원 사업’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