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24일 전주·군산 등 '매우나쁨' 25일도 150㎍/㎥ 이상 예보

전북지역의 짙은 미세먼지 농도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도민들의 야외활동과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 지키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주 235㎍/㎥ △군산 210㎍/㎥ △익산 209㎍/㎥ △정읍 187㎍/㎥ △김제 165㎍/㎥ △부안 179㎍/㎥ △고창 202㎍/㎥ 등으로 ‘매우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기질 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전북은 25일에도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0㎍/㎥ 이상) 단계로 예상되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짙은 날은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공원·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호흡이 가빠질 과격한 야외활동을 지양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