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22일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전북도와 군산시, 부안군,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풍력 투자협약(MOU) 체결 기업을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에 따른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새만금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은 현대유엔아이·새만금해상풍력주식회사, 미래에셋 대우, 한일개발주식회사, 이도건설, 에스엠디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상풍력기(98.8MW) 및 제조공장(3만3000㎡) 설치에 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청정 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새만금 지역에서 필요한 총 에너지 수요량 1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풍력·태양광·바이오 등의 기업을 본격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