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용 로봇 육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융합 비즈니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12월까지 9억 원을 투입해 지역 로봇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로봇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은 창업 컨설팅, 제품 인증, 제품 실용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농업용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2014~2018년)’에 노지 작물 생산 로봇을 반영하고, 자체적으로 농업용 로봇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는 2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무인 자율 주행 트랙터, 시설 화훼 자율 운송 로봇, 반자동 방제 및 스마트 권선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