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축조로 인해 교통오지로 전락한 임실군 운암면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개통식’이 25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심민 군수와 한정면허 사업자로 선정된 서인순 임순여객 대표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행복버스 시범운영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버스는 운암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삼아 월면과 지천, 청운 및 운정마을 등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되며 평일의 경우에는 효율성을 위해 일부 노선이 변경돼 운행된다. 군은 노인들에 우대승차권을 배부하고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운행은 물론 올해부터는 중·고생을 위한 통학택시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