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적·임야도 도곽(경계)간 도면정비사업에 들어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3년간 자체예산을 들여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진안지사) 지적측량 전문기관과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적 관련 공부 중 도면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필지 경계선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다.
현재의 지적 공부는 1910년대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1995년 도면전산화 사업을 통해 정리한 것이지만 축척 다양화, 지적제도 한계성 등 때문에 도곽·축척 간의 이격 및 중첩 등의 오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지적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재조사사업, 국가공간정보사업,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에 정확한 지적공부 제공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