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 컬러 수박' 5월말 본격 생산

정읍시, 1억여원 들여 10ha 단지에 6농가 육성

정읍시가 씨 없는 컬러수박(이하 컬러수박)의 명품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품질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에 따르면 올해 1억1600만원을 들여 10ha의 컬러수박단지(6농가)를 조성, 5월말부터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로 수정된다.

 

특히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고, 특히 5월에 생산되는 씨 없는 흑피 수박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요일 농업인과 함께 수박하우스를 찾아가 생육상황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확인하고 재배기술 등을 토론하는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4년도부터 SWT 꽃가루를 이용한 씨 없는 수박생산기술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