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126주년 세계노동절기념 전북조직위원회는 25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정부는 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절이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기쁨보다는 울부짖음이 많은 현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노동개악 분쇄·최저임금 1만원 쟁취·지역사회공공성 강화를 이행하지 않으면 2000만 노동자들은 5월1일을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