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발로 뛰는 소통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찾아가는 민원행정 설명회’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원행정 설명회는 지난 25일 적상면 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6개 읍면 이장 150여 명이 그 대상이다.
설명회는 무주군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민원, 지적, 토지관리, 식품위생, 건축담당이 함께 해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담당별 업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궁금한 점도 해소시켜주고 있다.
참석했던 이장들은 “직접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어떤 게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인지,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을사람들에게도 꼼꼼하게 전달해서 시기를 놓치거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조상 땅 찾아주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 공모 △도로명 주소 사용 △음식점 시설 및 환경개선 △주거환경개선 △마을회관 정비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김종규 군 민원봉사과장은 “기존에는 이장회의 자료에 의존해 민원업무를 공유했었는데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과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