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단위 기관·단체별 주요사업 및 정책, 각종 현안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상호 정보교환의 장 마련을 위해 도 단위 유관기관·단체장 협의회인 ‘공심회’를 구성·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공심회는 도내 1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 3월 말 회원 구성을 완료한데 이어 26일 르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공심회를 산업화 시대에 겪었던 소외와 상대적 낙후를 극복하고, 전북도가 주역이 돼 농생명을 바탕으로 한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융복합산업, 새만금과 도민복지를 중심으로 창조적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모아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대는 창조경제시대로 수직적·분화의 시대에서 수평적·융복합의 시대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뒤로하고 협업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개인은 물론 기관·단체간에도 경계를 없애고 협업해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공심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