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작은 영화관’이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영화관이 없는 도내 9개 시·군에 조성한 작은 영화관의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은 영화관의 개봉 영화 누적 관람객 수는 2013년 6만 9170명, 2014년 26만 986명, 2015년 44만 9633명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달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12만 73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 4644명보다 25%가량(3만 266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