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운봉읍 용산리 일대 하단부는 이달 현재 70% 정도 개화한 상황이며, 해발 700~800m인 7·8부 능선은 5월 초, 능선부(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5월 둘째 주 주말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 색이 붉고 진해 매년 봄 수만 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북부사무소 곽재훈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생생한 모습을 신속하게 전달해 탐방객들의 공원탐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