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경제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 대상연령을 확대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청년 무료 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현재 19세~27세에서 만 30세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민선6기 전주시 청년·대학생 관련 대표적인 공약사업으로,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사업이다.
전주시보건소는 고용 불황에 따른 취업 준비생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층의 나이를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검진 대상 연령을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4507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체 28%인 1265명이 건강에 이상소견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