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안 준비를 위해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비 기준에 따라 관내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지난 1992년 농업진흥지역 도입 후 처음이다. 지난 2007년 한 차례 보완·정비를 거친 적이 있으나 이번 처럼 전국적이고 대대적이진 않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변경·해제 조치로 총 373ha 정도의 농지가 규제완화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농업진흥지역 3668ha 중 163ha는 진흥구역이 해제되고, 210ha는 진흥구역에서 보호구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변경·해제 대상 지역은 농지법 등에 따라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