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2016년 사회적경제 청년캠프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비 사회적 경제 창업가와 활동가들이 전국의 사회적경제 우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중점을 둔다.
청년 캠프는 전주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생 중 3인 이상 구성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미디어, 푸드, 도시재생 등 지역 문제를 주제로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5월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참가팀 중 7팀을 선정, 팀당 100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6월부터 7월까지는 각 팀별 아이디어 실험을 위한 강연, 학습, 탐방,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사회적경제조직 현장탐방, 전문가 특강 및 팀워크 활동 등이 진행되는 워크숍(2박3일)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시는 청년캠프가 끝난 이후 활동내용을 정리해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수료자들이 향후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이메일(jsec.or.kr) 또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선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9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