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전북 39곳 선정…전국 최다

올 국비·지방비 30억 투자

전북지역 39개 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북 39개, 전남 37개, 경남 10개, 충남 9개 등 모두 116개 경영체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전북은 국비 15억원, 지방비 12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동 이용 시설·장비, 경영 개선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시설·장비는 교육·컨설팅을 1차례 이상 받은 들녘경영체 가운데 선정하고 광역방제기, 무인 항공방제기, 공동육묘장 등을 지원한다. 교육·컨설팅은 재배 기술, 농기계 조작·관리, 경영체 관리, 생산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해 교육한다.

 

들녘경영체는 농지 50㏊ 이상을 대상으로 공동 영농 조직을 구성해 육묘에서 수확까지 생산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집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