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이 1일 개막, 4일까지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오픈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참신한 다큐멘터리를 발굴해 배급·해외진출 등을 돕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160여개 투자·제작·배급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에는 ‘극영화 피칭(투자설명회)’과 ‘다큐멘터리 피칭’을 통해 10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극영화 피칭’ 소개작은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 ‘오리의 웃음’(감독 김영남) ‘우정이 불타고 있다’(감독 신아가, 이상철) ‘잉걸, 불타는 도시’(감독 이정국) ‘철혈남아’(감독 고은기) 등 5편이다. ‘다큐멘터리 피칭’은 ‘간첩의 탄생’(감독 조은성) ‘까치발’(감독 권우정) ‘더 디스코 스타’(감독 이주호) ‘무스탕 가는 길’(감독 정형민) ‘이중섭의 눈’(감독 김희철) 등 5편이다.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에서는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감독 박영임, 김정민우) ‘다방의 푸른 꿈’(감독 김대현) ‘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감독 임정하) ‘파란 입이 달린 얼굴’(감독 김수정) ‘할머니의 먼 집’(감독 안보영) 등 배급사가 없는 한국영화 5편이 배급사를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한다.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과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의 각 수상작은 3일 열리는 ‘JPM 시상식’을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