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및 임시공휴일(5월 6일) 지정 관련, 남원시가 내수 진작 대책을 추진한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인 6일 하루 동안 주요 공공시설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춘향골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백두대간생태체험 전시관 등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또 관광활성화를 위한 봄 여행주간(5월 1일~14일)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환영 취타대 살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사’ 등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21개 업체에서 여행주간 주요 할인 행사(업체별 5%~56%)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이마트 남원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남원시는 관내 제조기업에 임시공휴일 참여를 독려하고,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시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최소 인원이 근무, 일반민원, 여권, 제증명 등을 처리한다.
또 진료공백 방지 등 시민건강보호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는 24시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필요시 외래진료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보육수요를 조사해 당번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