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 7·8일 정읍서 개최

"동학 정신 계승발전 프로그램 다채"

‘제49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와 정읍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갑상)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제는 혁명 발원지로서 정읍의 역사적 사실을 부각시키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7일에는 △기념식 △제6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시상식 △황토현 학생 백일장및 사생실기·서예대회 △무명동학농민군위령제 △신(新) 만민공동회 정읍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황토현의 밤 행사등이 진행된다.

 

이어 8일에는 제19회 황토현전국농악경연대회 △제11회 죽봉전및 제14회 조선세법대회 △제8회 황토현전국역사페스티벌 △구민사 갑오선열 위패 봉안례 △황토현 동요한마당 △제10회 황토현 전국청소년토론대회및 결선토론 △정읍문화예술인한마당등이 펼쳐진다. 특히 제122주년 황토현전승기념일인 11일에는 갑오동학혁명기념탑에서 전승 기념제도 개최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동학농민혁명 주제 전시관에서 혁명을 주제로 한 사진 등의 전시가 이어지고 상설행사로 체험과 먹거리마당 등이 이어진다.

 

이갑상 이사장은 “역사의 새지평을 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킬수 있도록 기념제 성격과 주제에 맞는 짜임새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