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레이지헤븐’은 ‘나른한 일요일의 문화시장’을 컨셉으로 농산물을 사고 파는 단순한 형태를 넘어 문화, 예술, 만남, 발견, 그리고 로컬 푸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포괄적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동안 고창군의 청정 고구마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고구마 요리 시연과 째즈공연, 사진·영상 전시 등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 열렸다.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의 고구마브랜드인 ‘자연텃밭 고구마’를 비롯한 고창 특산물을 소개하는 ‘파머스 마켓’이 열렸으며 유정인 셰프가 선사하는 ‘셰프의 식탁’, 김가온 트리오와 보컬리스트 김혜미의 ‘봄날의 재즈’ 등 문화 컨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구마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고 농촌지역의 향토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