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임실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공모사업 응모에 선정돼 1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강진면 문방리 산막마을에 수돗물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수를 식수원으로 이용, 가뭄시에는 용수고갈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연장 1100m 구간에 상수도관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모두 15개 가구에 식수원을 공급,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나머지 오지마을에 대한 상수도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