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다문화가정 대상 책 전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3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2016 다문화가정 희망도서 드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언어의 장벽에 막혀 책이 있어도 제대로 읽어 주지 못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도내 다문화가정 50세대의 부모와 자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언어로 번역해 제작된 맞춤형 도서전달 및 자녀와 함께 책 읽어보기, 팝업북으로 한옥을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주거문화를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