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창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지난 5일 고창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고창어린이 민속큰잔치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주관한 가운데 원불교 여성봉공회, 청운회, 강호항공고, 고창자율방범대, 고창경찰서, 고창병원, 고창소방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자원봉사단체가 동참해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어린이와 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어린이날 노래, 몸풀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돼 널뛰기, 제기차기 등 30여 개의 민속놀이 마당, 다도예절, 가족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이 열렸다.
박우정 군수는 “바른 인격을 쌓고 학업에도 열중해 몸과 마음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미래 고창군과 우리나라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가 행복하게 생활하고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등 아동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날을 기념해 읍면별 모범어린이 14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4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