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바다안전 대국민 체험행사' 열려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바다안전 대국민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실시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을 비롯 김관영 국회의원,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명구조용 드론이 선보였다. 드론은 바다에 빠진 사람에게 상공에서 정확하게 구명환을 던져 구조시연을 펼쳤으며, 그 뒤 수상오토바이와 공기부양정, 항공기 등이 차례로 구조할 때마다 연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의장대 공연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