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창당한 국민의당은 현재까지 제대로 된 조직을 갖추지 못했다. 일반 당원은 3만 명 안팎으로 250만 명의 당원이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국민의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넘어서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역위원장에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기준으로 국민의당 당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닐 경우 우선 입·복당 원서를 내고 당원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접수는 누리집(http://people21.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