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당선자, 원내 부대표 임명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안호영 당선자(완주진안무주장수)가 원내 부대표에 임명됐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안 당선자를 포함한 11명의 원내 부대표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획담당 부대표에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훈 당선인을 임명하고, 법률 담당 부대표에는 검사 출신인 백혜련 송기헌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

 

또 어학원을 성공시킨 박정 당선인과, 회계사 출신의 유동수 당선인, 시민운동 출신 변호사인 안호영 당선인,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인 문미옥 비례대표 당선인이 부대표를 맡도록 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역을 고려하고 각 세력과의 소통을 고려하면서도 전문가들의 전면 배치했다”며 “전 지역을 안배해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원내대표단에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초선의원 워크숍을 개최해 상임위 안내, 초선의 기본자세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