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축구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7일 평창종합운동장서 열린 평창FC와 ‘2016 K3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김선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주시민축구단은 4승 1무로 5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달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평창FC와의 초반부터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등 경기를 압도했지만, 골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전방에서 천희준과 이종서가 만든 기회도 번번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주시민은 전반 40분 천희준과 이종서를 빼고 이강욱과 김선규를 투입했다.
기대했던 첫 골은 후반 19분 김선규의 발에서 나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 선수들이 장거리 원정경기의 부담이 많았지만 경기를 잘 했다”며 “올해 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상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