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올해 남원시의회 주요 의정활동 계획 및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입구 관광 개선을 위한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조성사업’,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성화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부서별 보고 청취 후 자문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조성사업’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광한루원 연지로 유입되는 옛 물길 복원을 통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경관 조성과 광한루원 정문 관광객 수용시스템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남원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남원시의 주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의 시장특성상 이용자의 대부분은 남원 시민들로 젊은 층의 마트 이용 증가 및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실제 구매 인구층의 지속적 감소와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근본적인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종한 의장은 “의회운영이나 시정발전에 대해 제시된 의견은 적극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남원시의회는 한층 더 성숙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된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