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아빠, 자상한 할아버지로 가정에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교수진과 전북대, 호남대 등 영양과 요리 관련 전문교수진이 참여해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요리실습 과정은 후다닥 빠른요리, 내 아내를 위한 사랑요리, 웰빙건강밥상 등 쉽게 할 수 있고 영양도 만점인 요리가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은퇴 후 직장을 떠나 가정에서 생활이 쉽지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위치도 새롭게 할 수 있고 은퇴 후 삶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