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안에 따르면 신임 사무총장에는 김영환 의원이 임명됐으며, 수석 사무부총장에는 부좌현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는 문병호 의원, 국민소통본부장에는 최원식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여성위원장은 전정희 의원과 이옥 국민의당 선대위 여성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도록 했으며, 임내현 법률위원장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을 유임했다.
이날 인선과 관련해 박선숙 사무총장은 “국민의당은 이제부터 실질적인 창당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밑으로부터 당의 기반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지금 당직을 맡을 분들은 당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그런 기준에서 낙선자들의 당에 대한 헌신을 기대하며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전정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여성의 능력이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며 “여성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풍토를 만들고,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우대받는 그런 정책들을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