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문화 소외계층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59개 학교에 ‘북토큰’ 3096장을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토큰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북토큰 한 장으로 권장도서 70종 가운데 한 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참여학교 중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북토큰을 배포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북토큰 도서 독후감 대회’ 참여도 권장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적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188개 학교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