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0년까지 친환경 인증 면적을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1일 ‘전북 친환경 농업 5개년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 395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6568㏊인 친환경 인증 면적을 2020년까지 1만 22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경지 면적의 6% 수준이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조직을 현재 6개에서 15개까지 육성해 지난해 340억 원이었던 매출액을 2017년 410억 원, 2020년 55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주·정읍·부안에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율을 지난해 기준 40%에서 2020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