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결혼 1억3000만원 지출

부모가 자녀를 결혼시키면서 평균 약 1억3000만 원을 지출했고, 이로 인해 노후 자금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12일 발표한 ‘자녀의 결혼, 부모의 노후’ 보고서에 따르면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가 모두 결혼한 부모는 총 결혼비용으로 평균 1억2506만 원(평균 자녀 수 2.2명)을 지원했다.

 

자녀 1인당 평균 결혼자금 지원액은 아들은 9400만 원이었고, 딸은 4200만 원이었다. 아들의 결혼 지원금이 딸의 2배를 훨씬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