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첫해를 마무리하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5-2016 리그 마지막 경기 3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던 손흥민으로서는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 첼시전에서 전반 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8일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취골을 넣으며 리그 2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다”면서 “다음 경기에도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