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물 44톤 몰래 운반한 중국어선 적발

조업을 통해 얻은 어획물 44톤을 숨겨 운반하려한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군산해경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22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0㎞ 해상에서 72톤급 중국 어선(중국대련 선적, 승선원 10명)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나포했다.

 

해경에 붙잡힌 중국 어선은 어청도 남서쪽 약 89㎞ 해상에서 같은 선단 소속 유망어선 172척으로 부터 삼치 등 44톤을 옮겨 받았음에도 조업일지에는 기록을 전혀 남겨두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