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이 사교육 더 많이 받아

여학생이 남학생과 비교해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은 적지만, 사교육을 더 오래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에 사는 학생들의 사교육 시간이 농촌보다 훨씬 길게 나타났다.

 

16일 한국인구학회가 통계청의 의뢰로 수행한 ‘201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활용한 한국인의 삶 심층분석’ 보고서를 보면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청소년의 학습시간’ 연구에서 10세 이상 초·중·고 재학생 6408명의 학습시간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초중고 재학생의 총 학습시간은 하루 평균 406분(6시간46분)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학습시간이 410.7분으로 남학생 402.1분보다 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