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상반기 접수된 신입직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점수로 100점 만점에 평균 61.3점을 주었다. 인사담당자의 65.7%가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지식, 역량을 잘 설명한 자기소개서’를 잘 쓴 자기소개서로 꼽았다.
또 ‘입사하려는 의자가 높고 명확한 자기소개서’(51.0%)도 잘 쓴 유형에 들었다.
이어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핵심만 간결하게 작성한(46.0%) 소개서, 회사와 업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34.3%) 소개서, 지원자 성격의 장단점과 개성이 잘 표현된(31.8%) 소개서가 잘 쓴 유형으로 꼽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잘못 쓴 자기소개서로 ‘문장이 산만하고 길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가 어려운’(61.1%) 소개서를 가장 못 쓴 유형으로 들었다.
이 외에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해 보이는 소개서(48.0%), 지원 기업과 직무를 잘 못 쓴(다른 기업과 직무를 쓴) 소개서(43.4%)가 잘못 쓴 자기소개서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꼽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진부한 인상을 주는 단어나 문장으로 ‘성실한’(48.9%)을 가장 많이 들었다.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35.3%), ‘노력하는’(33.2%), ‘책임감 있는’(23.2%) 등도 진부한 인상을 주는 단어로 들었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